국민도서관 책꽂이(이하 국도)와 사전에 키핑을 위한 방문 약속을 하시면 직접 방문하셔서 키핑하실 책을 놓고 가실 수 있습니다.
국도 본사의 경우, 차를 정문에 세우게 되면 주정차 단속 카메라에 찍히게 되므로 건물 후면에 세우셔야 합니다. (따라서 책을 국도로 갖고 오시기 좀 불편할 수 있습니다.)
다만, 빈손 방문은 극구 사양하고 있으므로 (ㅎㅎ) 간식이나 박카스, 연탄(연한탄산) 음료등을 갖고 오시면 대환영입니다.
국민도서관 책꽂이(이하 국도)는 장서는 키핑한 회원님 소유의 책이라는 대원칙 아래, 도서 분실 및 훼손에 대해서는 다음과 같은 엄격한 정책을 취하고 있습니다.
훼손의 기준은 크게 아래와 같습니다.
1. 액체(물/커피)에 젖어서 책이 우글우글해지거나 착색된 경우
2. 책 페이지가 찢어지거나 제본에서 이탈해서 잃어버리는 경우
3. 책에 메모하거나 줄을 치는 경우
4. 책 표지 등에 이물질이 묻어 원상태로 돌아갈 수 없는 경우 (어린이 책의 경우, 분유를 쏟는다던가, 아이들이 크레파스 등으로 낙서를 하는 등의 훼손)
훼손된 도서에 대해서는 대여자가 같은 도서를 구매하여 국도에 보내시는 것이 원칙입니다.
한편, 품절이나 절판으로 구할 수 없는 도서일 때는(국도가 찾아도 없다고 확정한 경우입니다) 대여자는 "도서정가X5배" 의 금액을 배상금으로써 국도로 보내주시게 되어있습니다. (이용약관 제26조 3항) 분실하셨을 때도 마찬가지입니다.
배상금은 전액 책 주인에게 전해지게 됩니다.
분실 및 훼손에 대해 거듭되는 처리요청에도 불구하고 대여자가 거부하실 때는 책 주인의 재산권 침해에 대한 민형사상 처리절차를 국도가 대행하여 밟게 됩니다.
그러므로 귀한 책이라고 판단하시는 도서는 댁에서 잘 보관하는 편이 좋을 수 있습니다.
키핑할 책을 보내주시면 국민도서관 책꽂이(이하 국도)에서는 다음과 같은 절차를 밟습니다.
1. 키핑할 수 있는 책인지 확인합니다. 동시에 표지 이미지, 도서정보 등 DB 상 보강할 내용을 도서마다 처리합니다.
2. 키핑할 수 있는 도서는 항균 티슈로 표지를 모두 깨끗하게 닦습니다. (보내주실 때 표지를 깨끗이 해주시면 많은 도움이 됩니다.)
3. 회원님의 책이라는 것을 확인할 수 있는 UQN 라벨을 책 뒷면에 부착합니다.
4. 국도 시스템에 등록합니다. 등록과 동시에 회원님의 <나의 책꽂이>가 생성됩니다.
5. 키핑 불가 도서들에 대해서는 사유를 적어 수서담당자가 메일을 드리고 후속 조치에 대해 회원님과 상의하게 됩니다.
국민도서관 책꽂이에 온 책에 대해서는 표지를 항균 티슈로 닦고, 키핑하시는 회원님의 책임을 명확히 하기 위해 바코드 태그라벨을 부착합니다.
키핑된 책들을 반납받으실 때는 본 태그라벨이 붙어있는 채로 발송됩니다. (바코드 태그라벨을 떼서 보내드리지 않습니다.)
이점 유의하시어, 태그라벨이 붙는 것이 신경 쓰이시는 분께서는 키핑하지 않으시는 것을 권해드립니다.
국민도서관 책꽂이(이하 국도)는 정회원 기간 만료 후에도 60일간 보너스 키핑을 해드립니다. 책은 누구에게나 소중하기 때문이지요.
그 동안 메일과 SMS 등으로 꾸준히 연락을 드려 회원 갱신을 요청드립니다.
그런데도 회원 갱신이 되지 않으면 도서 소유권에 대한 의지가 없는 것으로 해석하고 국도가 자체 처리하게 됩니다.
현재 자체처리 방식은 폐기입니다만, 가까운 시일 내에 '입양' (소유권 포기도서를 다른 회원이 자기 책꽂이로 데려가기) 시스템을 도입할 예정입니다.
키핑하는 방법은 크게 두 가지입니다.
1. 책을 대여해서 읽은 후 반납 시 키핑
책을 먼저 빌린 다음, 반납할 때 키핑할 책을 함께 넣어 보냅니다. 이렇게 하면 별도의 택배비 부담이 없습니다. 이때 (반납할 대여도서) + (키핑할 도서)가 25~30권을 넘지 않게 해주세요.
일반적으로 정회원분들은 이 방식을 많이 이용하십니다.
2. 택배로 직접 도서관에 보낼 경우 (키핑할 책이 많을 때)
2-1. 주소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 강석로 113 일산농협마두역지점 3층(마두동)
국민도서관 책꽂이 도서관장 앞.
031-906-1587
2-2. 택배요금 지불
보내시는 회원님께서 지불하셔야 합니다^^; 한 번에 보내실 책이 많을 경우 이 방법을 쓰는 회원분도 종종 계십니다. 이때 보내시는 상자 겉면에 국민도서관 책꽂이(이하 국도)에서 쓰시는 닉네임을 써주셔야 국도에서 다른 회원님의 키핑 상자와 섞이지 않습니다.